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새만금에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모두 철수합니다.
3만6천 명을 수송하기 위해 버스만 천 대가 투입됐고 오전 10시부터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YTN 헬기가 새만금 현장 화면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고 있는 화면이 바로 새만금 하늘에서 내려다 본 잼버리 현장입니다.
지금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이는데요.
지금 바로 아래 보이는 길가에 버스가 줄지어 있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버스 1000대가 오늘 준비됐습니다.
지금 화면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새만금에서 잼버리 행사가 시작된 게 지난 1일부터입니다.
2일 개영식이 있었고요. 개영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좀 논란이 됐고 이후에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고요.
그다음에 공식적으로 철수가 확정이 됐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대원들을 태우고 이동할 예정인 버스들. 많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조기에 퇴영한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 오늘 156개국의 3만 6000여 명의 대원들이 오전 9시 반부터 순차적으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대로 대부분의 텐트들, 그러니까 대원들이 묵었던 텐트는 대부분 철거가 된 것 같습니다.
일부 텐트들만 남아 있는 것 같고요.
버스들이 순차적으로, 아마 6시간 정도에 걸쳐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포함해서 모두 8개 시도로 대원들이 분산해서 배치될 예정이고요.
숙소는 각 지역의 128곳에 마련이 됐습니다.
대부분 학교 그리고 연수원, 교육시설 이런 곳에 숙소가 마련이 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정말 많은 인원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동을 마칠 때까지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6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요.
안전을 위해서 이제 273대의 순찰차가 대원들을 태운 버스를 에스코트할 예정이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경찰 헬기도 항공에서 지휘를 한다고 앞서 정부가 브리핑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있는 길에도 버스가 계속 줄지어 있는 모습이 있고요.
대원들이 버스 앞에서 짐을 들고 기다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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